브라우저 캐싱 (HTTP 헤더 설정)

브라우저 캐싱은 웹 브라우저가 웹 페이지의 리소스(예: HTML, CSS, JavaScript, 이미지 등)를 로컬 디스크에 저장하여, 동일한 리소스에 대한 요청이 있을 때 서버로부터 다시 다운로드하지 않고 로컬에서 빠르게 로드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. 이를 통해 페이지 로드 시간을 단축하고 서버 부하를 줄일 수 있다.

브라우저 캐싱은 주로 HTTP 헤더를 통해 제어된다. 대표적인 HTTP 캐싱 헤더는 다음과 같다:

1. Cache-Control: 캐싱 동작을 제어하는 가장 중요한 헤더이며, 다양한 디렉티브를 포함할 수 있다.
   • max-age: 리소스가 캐시될 최대 시간(초 단위).
   • no-cache: 리소스를 캐시하지만, 사용하기 전에 항상 서버에 유효성을 확인.
   • no-store: 리소스를 전혀 캐시하지 않음.
   • public: 모든 캐시가 리소스를 저장할 수 있음.
   • private: 특정 사용자만을 위한 리소스이므로 공유 캐시에는 저장되지 않음.
2. Expires: 리소스의 만료 날짜와 시간을 지정한다. 이 날짜 이후에는 리소스가 만료된 것으로 간주된다.
3. ETag: 리소스의 고유 식별자를 지정하여, 리소스가 변경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.
4. Last-Modified: 리소스가 마지막으로 수정된 날짜와 시간을 지정한다.

다음은 HTTP 헤더를 사용하여 브라우저 캐싱을 설정하는 예제이다:

HTTP/1.1 200 OK
Cache-Control: max-age=3600, public
Expires: Wed, 21 Oct 2023 07:28:00 GMT
ETag: "abc123"
Last-Modified: Tue, 20 Oct 2023 07:28:00 GMT
Content-Type: text/html

이 예제에서는 리소스가 1시간 동안 캐시되며, 만료 날짜와 ETag, 마지막 수정 날짜를 설정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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